설립배경

▶ 설립 배경


기술적 배경

1999년 지멘스 로크매너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는 RT (Robot Technology)의 시대라고 예측하고 있다. 1990년에서 2000년에 이르기까지 정보통신 기술(IT) 및 바이오 기술(BT)이 주목을 받고 발전을 해왔다면, 2010년 이후로는 로봇기술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과거에 자동차 기술이 그러했듯이, 로봇기술은 전자, 전산, 기계 등의 기초학문에 바탕을 두고 IT, BT, NT 등을 통합하고 융합하는 기술이다. 21세기에 로봇기술, 특히 지능형 로봇기술에서 우위를 선정하는 국가가 미래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산업적 배경

앞으로 지능형 로봇 산업시장에서 폭발적인 인력수요의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국가 10대 신 성장 동력으로 지능형 로봇이 선정되었고, 정부는 2007년 세계 3대 지능형 로봇생산국가 진입과 세계시장 20%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이 “로봇,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을 비롯하여, 이미 대기업과 벤처기업 중심으로 청소 로봇, 엔터테인먼트 로봇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전문적인 인재양성체계로 국제 경쟁력 있는 최고급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

교육적 배경

앞서 언급한 바대로, 로봇기술은 첨단기술의 융합기술로서 학제간 통합 교육 시스템 구축이 절실히 필요한 분야이다. 각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시도되고는 있으나 통합적인 시스템을 다룰 수 있는 학과나 교육과정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산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능력을 갖춘 지능로봇분야의 고급 핵심인력을 확보하는 일이 급선무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국제공동학위 과정 개설 등을 통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양성도 필요하다.